대덕문화전당, ‘조각 50인 초대전 좋은 바람(Vuono Vento)’ 기획전시회 개최

대경지역 대표 조각 전문작가 50인 단체전

대구미술협 고수영 부회장 큐레이터로 참여

오는 16~26일…관람료 전액 무료

대구 대덕문화전당이 오는 16~26일 전시실 1,2에서 ‘조각 50인 초대전 좋은 바람(Vuono Vento)’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23년 만인 2020년 대대적인 전시실 리모델링을 마쳤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백신접종센터로 활용되면서 2년가까이 기획전시를 개최하지 못한 이래 처음 열리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각 오브제를 신선하고 독특한 개성으로 구현한 현대 조각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코로나에 지친 시민에게 심리적 위안을 전한다.

전시에는 대구미술협회 조소분과 고수영 부회장이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조각 전문작가 50명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근태 대덕문화전당 관장은 “입체적 조각 작품의 다양성과 다변성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좋은 기회다”며 “기획전시를 선보이지 못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우수한 기획전을 통해 전문전시장으로서 이미지를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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