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EVISTA : 빛의 풍경’ 기획전, 22일부터 전시
아트스페이스선이 22일부터 4월30일까지 서울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아트스페이스선에서 < LUCEVISTA : 빛의 풍경 > 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는 황선태 송창애 이정록 엄익훈 등 네 명의 작가가 보여주는 각기 다른 빛의 경험을 제시한다.
주최 측은 “거실 창을 통해 쏟아져 내리는 햇빛,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빛, 길을 비춰주던 가로등 불빛 등 일상적으로 ‘빛’을 경험하며 그것에 대한 많은 기억과 느낌을 지니게 된다”면서 “인간성 회복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고베 ‘루미나리에’를 통해 고베 대지진을 겪은 많은 사람들이 위로를 받고 있을 만큼 대체적으로 ‘빛’이라는 존재는 어둠을 밝히는 환희와 희망 그 자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황선태 작가는 선, 공간 그리고 일상 속 평범한 것들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자료를 재구성, 개념적 공간을 창조해낸다.
가상의 공간 속에 존재하는 빛이 지닌 온도는 관객을 기억 속 어느 한 장면 속으로 데려감으로써 재창조된 공간 속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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