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3월 두 번째 주말 전시
김세은 작가의 개인전 ‘핏 스탑’이 다음 달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시 속에 남겨진 땅, 토지 구조상 소외된 영역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강렬한 선과 색으로 표현하는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대형 회화 3범을 포함한 10여 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작가가 공간과 구조를 인식하는 방식과 더불어 작품이 지닌 선과 색, 겹치고 엇갈리는 면들이 서로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를 관찰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한 사다리와 벤치가 놓인다.
평균보다 낮게 만들어진 벤치와 올라설 수 있는 계단을 통해 정해진 시선에서 이탈해 화면 안팎으로 펼쳐진 작품을 다각적으로 느끼도록 장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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