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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잃어버린 작가를 찿아서 재발견 전시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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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2-02-17 09: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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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작가를 찿아서 재발견 전시

서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사후 잊혀진 39명 발자취 소개

부산 미광화랑 ‘꽃피는 부산항’전
올해로 9회째 근대미술가 탐구

미술의 역사는 망각의 힘으로 돌아간다. 

현역 시절 활발하게 작업했던 작가들은 은퇴하거나 세상을 뜨면 대개 잊혀진다. 

미술판의 집단 기억에 남는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평단과 학계, 시장에서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꾸준히 인정받거나 감상자와 컬렉터들의 보편적인 취향에 맞춤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하지만 이 극소수의 부류가 미술의 역사를 써나가는 대표 주역이 된다. 

그래서 시장과 학계에선 이 부류에 새 인물을 추가시키려는 시도들을 왕왕 벌이곤 한다. 

잊혀졌거나 과소평가된 왕년의 작가들이 남긴 수작들을 찾는 ‘수장고 발굴’이다. 

애초 기대한 인지도나 작품 값 상승 따위의 결실이 나오는 경우는 드물지만, 미술사가나 화랑의 상인들은 애착을 갖고 발굴한 작가가 부각됐을 때 느끼는 희열이 남다르다고 말한다.

미술 시장이 활황에 들뜬 새해 벽두에 작가들을 재발견하려는 전시들이 잇따라 만들어졌다. 

서울 홍지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다시 내딛다: 2005~2009 작고미술’전(28일까지)과 부산 민락동 미광화랑에 마련된 ‘꽃피는 부산항’전(3월10일까지)이다.

국내 근현대 미술사 아카이브를 집중 수집해온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의 전시는 2005~2009년 작고한 미술인 39명의 발자취를 보여준다. 

비영리 미술기관에서 최근 10년간 유작전이 열리지 않았거나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미술인을 주로 골라 작품과 관련 기록을 살펴보고자 했다. 

생전 화랑가에 제품 만들듯 파는 작가라는 선입관에 가려져 사후 급속히 잊혔던 조각가 유영교(1946~2006)의 내면 의식이 담긴 1995년 작 드로잉 수첩, 생전 이중섭·박고석 등 근대기 대가들과 친분을 맺으며 특유의 풍경회화를 추구했던 김서봉(1930~2005)의 수작들과 작업 자료들, 강렬한 색감의 그림을 그렸던 윤재우(1917~2005)가 1958년 집필한 <근대회화사>, 장미 그림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황염수(1917~2008)의 1953년 첫 개인전 자료, 미술판 야사를 꿰뚫었던 전문기자 이규일의 ‘그림값, 어제와 오늘’의 집필 원고 등을 볼 수 있다. 

생전 유명했다가 사후 급속히 잊혔던 ‘멀지 않은 과거 속 미술인들’의 삶과 예술을 찬찬히 음미하게 되는 자리다. 

‘꽃피는 부산항’전은 부산·경남 근대미술사를 탐구하는 지역 중견화랑의 연속 기획이다. 2000년대 초반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김기봉 화랑 대표가 발굴한 지역 근대미술가 27명의 작품들이 나왔다. 

전후 시기 부산 미술을 대표하는 토벽 동인 6명(김경, 김종식, 김윤민, 김영교, 임호, 서성찬)과 1930년대 지역 최초의 양화 동인을 꾸린 춘광회 작가 3명(김남배, 양달석, 우신출), 1970~80년대 단색조 회화와 실험미술에 몰두했던 김홍석의 매체 작품 등을 만나게 된다. 

부산 화단 쌍벽으로 꼽혔던 김남배와 서성찬의 1950년대 대표작인 <오후>와 <정물>, 또 다른 대가로 평가되는 임호의 1957년 작 <회상의 여상>, 김경의 1960년 작 <볼펜 에스키스>, 캔버스 위에 실밥을 기워 만들고 색칠한 김홍석의 1980년대 매체 작품 <당간>(幢竿) 등이 눈맛을 돋운다. 

기법과 화면 배치, 색조 구사 등에서 당대 서울화단 못지않은 완성도와 과감한 실험적 시도 등이 도드라진 출품작들이 적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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