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권위 ‘로에베 공예상’ 결선 30작품, 7월 서울공예박물관서 전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30명의 결선 작품은 매년 세계 각국의 유명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그동안 영국 런던의 디자인박물관(2018), 일본 도쿄의 소게츠재단(2019), 프랑스 파리의 장식미술관(2021)에서 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공예 전문 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리게 됐다.
올해 로에베 공예상에는 116개국에서 약 3100명이 참가했다. 올해 결선에 오른 30인 중 국내 작가는 허상욱(도자), 정다혜(섬유), 김준수(가죽) 등 역대 가장 많은 7명이다.
전시 개막 하루 전인 6월 30일에 30인 중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심사가 진행되고, 같은 날 우승자가 발표된다.
이를 위해 세계 각국의 공예·디자인·건축·저널리즘·예술비평·박물관 등 관련 전문가 13명과 외신 기자들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
2022년 7월 1일~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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