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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0년' 품어왔던 전시회의 꿈…조용남 작가로 '첫 항해'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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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1-05-13 0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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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품어왔던 전시회의 꿈…조용남 작가로 '첫 항해'

'문자추상' 작품세계 구축
'시간을 담다'전 6월 6일까지 국윤미술관 

미술대학을 졸업한 지 40여년, 바쁜 일상 속에서도 늘 붓을 놓지 않았지만 한 번도 작품을 선보인 적은 없었다. 

오랫동안 마음에 품어왔던 전시회의 꿈은 뒤늦게 그 결실을 맺었고, 본격적인 작가로서의 새로운 항해가 시작됐다.

서양화가 조용남 작가 초대전 ‘시간을 담다’가 오는 6월6일까지 국윤미술관(관장 윤영월)에서 열린다. 

1~2전시실을 모두 사용하는 이번 전시는 국윤미술관의 기획초대전으로 마련됐다. 

“첫 전시를 갤러리가 아닌, 미술관에서 그것도 초대전으로 열 수 있어 너무 영광”이라는 조 작가의 말처럼, 대중 앞에 한번도 작품을 내보이지 않은 ‘신진작가’의 초대전을 여는 건 드문 일이다.
조 작가는 40여년간 일관되게 ‘문자추상’ 작업을 진행해왔다. 문자의 형태를 해체하고 결합하며 새로운 조형성을 만들어가고, 강렬한 색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일궈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운영하는 서양화가 국중효 작가가 조 작가의 작품을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됐다. 

국 작가는 “처음 미술관으로 두 점을 가져왔었는데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독특한 작품 세계가 눈에 띄었다”며 “그림으로 뒤덮인 집에서 만난 작품들은 자기만의 추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 속에서도 꾸준한 일관성이 돋보여 자신있게 소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년 공식으로 전시 제안을 받으면서 작업에 속도가 붙었다. 

코로나 19로 자의반 타의반 작업하 는 시간이 길어졌고, 작품에 매진할 수 있었다. 

전시에는 ‘시간을 담다’, ‘삶을 닮다’, ‘길을 걷다’ 연작 등 모두 41점이 나왔다. 

‘문자추상’의 출발을 알리는 1988년의 작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2019~2021년 작업한 작품들이다. 

문자형태를 변형해 다채로운 화면을 만들어가는 것은 그의 오랜 숙제이자, 즐거움이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아크릴 물감이 갖고 있는 다소 가벼운 이미지를 상쇄시키고 질감을 살리기 위해 돌가루를 활용하거나 아크릴에 물을 많이 섞어 번짐 효과를 주기도 한다 

전시작 중 컬러풀한 색감이 주조를 이루는 작품들 사이에서 흰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길을 걷다’ 시리즈는 색다른 울림을 준다. 또 한지의 번짐 효과를 연상시켜 마치 한국화처럼 보이기도 하는 작품도 눈길을 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사업을 돕던 초창기에는 그림 작업도 함께 했지만 본격적으로 사업을 물려받게 되며 잠시 주춤하기도 했다. 

하지만 붓을 놓치는 않았다. 

그림을 그릴 때 그는 가장 자유로웠고, 주말이나 정신적으로 가장 안정될 때 캔버스를 마주했다. 

2015년 이후 ‘작업’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갖게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림에 몰두했다. 

생애 첫 전시를 가장 기뻐하는 이는 그의 그림을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미술교사 아내다.
생애 첫 전시는 그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줬다. 

작업실 밖으로 나온 그림이 전시장에 걸린 모습을 보고, 또 관람객들이 그림 앞에 머무는 모습을 보면서 말이다.
“예술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성과 독창성이라고 생각해요. 문자추상은 제 오래된 작업 테마죠. 

문자를 좀 더 돋보이게 하기도 하고 수많은 겹침을 통해 문자를 흐트러트리기도 하면서 작품들을 만들어나갑니다. 

전시를 준비하고, 또 전시장에 머물면서 더 심도있는 작업을 펼쳐나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지금은 콜라주 작업을 시도해 보고 있어요. 또 캔버스 대신, 나무 등 좀 더 다양한 재료들도 활용해 보려합니다.”

전시는 국윤미술관 유튜브와 SNS를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첨부파일 문자추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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