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작가 이유중 ‘산책’ 개인전 열었다
재단법인 충북문화재단 다음 달 7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 소나무작가로 유명한 이유중 화가의 개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 화가는 고향인 문의 대청호를 비롯해 무심천 등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들을 그림으로 담아내며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견작가다.
이유중의 ‘산책’은 하늘과 산과 물과 소나무로 형상화된, 화가의 고즈넉한 내면 풍경을 그대로 끄집어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여 년째 소나무의 매력에 한껏 빠져 있는 이 작가는 유채와 마포의 거친 면과 강한 원색들의 조화를 통해 자신의 열정을 그려내고 있다.
사계절 변하지 않는 푸른 소나무를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표현으로 본인만의 철학과 개성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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