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close
  • ALL
  • A
  • B
  • C
  • D
  • E
  • F
  • G
  • H
  • I
  • J
  • K
  • L
  • M
  • N
  • O
  • P
  • Q
  • R
  • S
  • T
  • U
  • V
  • W
  • X
  • Y
  • Z
  • ETC
    CUSTOMER CENTER
    공지|이밴트
    아트크라우드펀딩
    전시/공연 소식
    문화예술지원사업
    일반게시판
    상품 사용후기
    상품 Q&A
    이용안내 FAQ
    브랜드

    현재 위치
    1. 게시판
    2. 전시/공연 소식

    전시/공연 소식

    문화예술 전시/공연소식게시판

    게시판 상세
    제목 슈퍼히어로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 그리팅맨
    작성자 FACO예술인복지몰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1-03-23 11:58:41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13




    슈퍼히어로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 그리팅맨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과 같은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마블의 영화가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며 특정 고유명사 뒤에 맨을 붙여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는데, 경기도 최북단인 연천군의 야트막한 산봉우리 정상에는 DMZ를 넘어 북녘땅을 바라보고 있는 아주 특별한 맨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맨은 영화나 일상 속의 히어로는 아니지만 세워져 있는 장소와 그 의미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 모처럼 나선 연천 여행길에 이 특별한 맨을 만나보기 위해 찾아가 보았습니다. 비록 야트막한 야산이라고 하지만 산 정상에 이 맨이 세워져 있어 등산을 하여야 하는데, 다행히도 정상 바로 아래까지 임도가 조성되어 있어 조금은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길 안내 이정표가 있는 주변 공간에 차를 세워두고 약 50여 m를 올라가면 오늘 만나고자 했던 특별한 맨을 마주할 수 있는데, 오르막길 양옆으로는 근래에 심은듯한 소나무가 열 지어 늘어서 있어 찾아오는 사람들을 반겨주는듯하였습니다. 
    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은 지점에 도달하니 소나무 가지 사이로 단정하게 인사를 하고 있는 하늘색의 커다란 사람 조형물이 보였는데, 
    바로 이 조형물이 오늘 만나고자 했던 아주 특별한 맨 그리팅맨 입니다.
    그리팅맨이 세워져 있는 이 산은 옥녀봉이라는 이름을 지니고 있는데, 높이가 약 200여 m 밖에 되지 않는 야산이지만 인근의 지역이 멀리까지 한눈에 들어와 삼국시대부터 요충지로 인식되던 장소라고 합니다. 
    또한 이곳은 옥녀봉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데, 그만큼 사방으로 시원스럽게 펼쳐진 주변의 풍광이 아름답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옥녀봉 정상에 세워져 있는 그리팅맨은 유영호 작가의 작품으로 높이가 10m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인데, 가볍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인사하는 사람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유영호 작가는 2012년 남미의 우루과이에 그리팅맨을 처음 세운 이후 강원도 양구와 제주도 서귀포, 남미의 파나마 등에 지속적으로 그리팅맨을 세워가며 모든 인간관계의 시작인 인사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연천군 옥녀봉의 그리팅맨은 다른 지역의 그리팅맨들 보다 그 의미가 더욱 깊은 것 같았는데, 아마도 전쟁의 고통을 겪었었고 지금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 남아 서로 대치하고 있는 북녘땅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유영호 작가는 인사가 지니고 있는 겸손과 존중,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통해 남과 북이 서로 소통하며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그리팅맨을 세웠다고 하는데, 작가의 마음이 온전히 북녘땅에도 전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리팅맨이 인사하고 있는 방향을 따라 눈길을 돌리면 저 멀리로 산굽이를 돌아 흐르고 있는 임진강의 물줄기가 내려다보이는데, 그 너머에는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DMZ와 휴전선이 우리의 눈길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만 70여 년이라는 시간 동안 단절되어 있는 우리의 현실이 가슴 아프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옥녀봉 정상에서 그리팅맨과 함께 북녘 하늘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상념에 젖어있는 동안 여러 사람들이 그리팅맨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리팅맨에 대해서 미처 알지 못했던 자료는 그리팅맨이 서있는 원형 받침돌에 부착된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그리팅맨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며 그 의미를 돼새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팅맨을 보기 위해 옥녀봉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과거에 군 검문소로 사용됐던 초소 건물이 남아있었는데,
    현재는 외벽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고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어 서서히 이곳에도 훈풍이 불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재 연천군의 그리팅맨은 미완성의 상태로 옥녀봉에서 마주 보이는 
    저 건너편 북쪽에도 그리팅맨을 세워 남과 북이 서로 마주 보며 인사하는 모습이 되어야 비로소 완성된다고 합니다
    북녘땅에도 그리팅맨을 세우고자 하는 유영호 작가의 희망처럼 빨리 그날이 되어 남과 북이 마주 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기를 기다려 봅니다.





     


     



     









    첨부파일 그리팅맨1.jpg , 그리탱맨4.jpg , 그리팅맨5.jpg
    비밀번호 수정 및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댓글 수정

    비밀번호 :

    수정 취소

    / byte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댓글달기이름 : 비밀번호 : 관리자답변보기

    확인

    / byte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대소문자구분)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 02-722-6506
    • 운영시간 : 월~금 10:00 ~ 18:00
      토, 일, 공휴일은 휴무 입니다. 단, 플라워는 토요일 주문받습니다. 010-6388-6506
    최근본상품

    Prev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