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문화예술 분야 특별지원 공모

경남 거창군이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지역 예술인과 침체한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특별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특별지원사업은 예술인 창작활동과 지역 문화예술 진흥 사업,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제작 등이며 공모 기간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특별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제나 행사가 취소 혹은 연기되어 타격을 입은 지역예술인과 문화예술단체에 직·간접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했다.

예술인 창작활동 특별지원사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 활동증명을 소지한 관내 주소를 둔 전업 예술인에게 지급한다.

예술인 1인 2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 특별지원사업은 관내 전문예술법인과 일반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에 각각 최대 1000만 원과 300만 원을 공모사업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제작 지원사업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관내 청년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은 오는 7일 오후 4시 거창문화원 상살미 홀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거창군청 홈페이지 새 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관내 문화예술인과 단체, 청년단체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어디에서나 문화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거점 마련과 청년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젊음이 넘치는 문화도시 거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